가죽 구성과 성질
01
메티스는 일반적으로
램(양가죽)과 고트(염소가죽) 계통의 장점을 선택적으로 살린 하이그레이드 콘셉트를 지칭합니다.
이미지 설명에 스웨이드(안피면 기모)로 표기되어, 표면이 부드럽고 광택이 낮은 매트 질감입니다.
스웨이드는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음영(톤) 변화가 아름답습니다. 마찰·물 얼룩에는 상대적으로 민감하므로 건식 관리가 적합합니다.
02
Lambskin(램스킨)
램스킨은 섬유 결이 고와 착용 초기부터 유연하며, 표면이 매끈해 광택·주름 표현이 세련됩니다.
스웨이드와의 패널 대비를 통해 입체감을 주고, 잦은 접촉부(포켓 입구·지퍼 주변 등)에 내마모성을 보강합니다.
Metis Suede & Lambskin
Crocodile Metis Leather Yoke(크로커다일 엠보 요크)
어깨 요크(yoke) 부위에 크로커다일 패턴 엠보싱을 적용했습니다. 실제 악어가죽이 아닌 메티스 가죽 위 엠보로 보이며, 패턴 심지·히트 엠보를 통해 문양을 선명하게 살립니다.
광택이 있는 램스킨, 매트한 스웨이드와 질감 대비가 생겨 상체 비례가 또렷해집니다.
Crocodile “Metis” Leather
본 제품의 요크는 진짜 악어가죽이 아니라, 메티스 가죽(램/고트 계열을 선택 가공) 위에 크로커다일 패턴을 엠보싱(압인)한 소재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런 소재를 crocodile-embossed(크로코 엠보) 또는 mock-croc이라 부르며, 대개 우피·양피·염소피에 열과 압력으로 무늬를 찍어 만듭니다.
램/고트의 물성 차이: 일반적으로 염소가죽은 램스킨보다 질기고 내수·내균열성이 높고, 램스킨은 더 부드럽고 고운 결이 특징입니다. 메티스는 이 두 계열의 장점을 선별 가공으로 설계한 콘셉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충전재·보온 성능
-다운/페더 비율 80/20: 다운 클러스터(솜틀) 비중이 높을수록 보온성 대비 경량성이 좋아집니다. 80/20은 데일리 하이-로프트 기준에서 균형형으로 널리 쓰입니다.
-필파워(Fill Power) 750FP: 1온스의 다운이 표준 조건에서 팽창하는 체적(입방인치)을 뜻합니다. 750FP는 고성능 클래스에 해당하며, 무게 대비 보온력이 우수합니다.
-중량(350–380 g): 사이즈에 따라 충전재 총량이 소폭 증가합니다. 같은 필파워라면 총 다운 양이 많을수록 절대 보온성이 올라갑니다. 이 모델은 고FP + 충분한 충전량 조합으로 해석됩니다.
-다운실 누출 억제 설계: 램/스웨이드 외피와 안쪽 큐프라 라이닝 사이에서 다운백/스티치 간격을 제어해 비산을 최소화합니다.